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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의 성공 열쇠, "꾸준하고 지속적인 자세"



건강관리에 있어 필수적 요소인 운동 그리고 탈모를 개선하는데 있어 가장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탈모치료는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실천해야 한다는 점을 공유한다.

즉, 두 가지 행위 모두 단 시간 내에 효과를 얻을 수 없고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나 탈모치료는 약 일주일, 한 달 정도만 실천해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6개월 정도의 시간적 여유를 두고 관리해주는 것이 필수다.


하지만 대개 사람들은 탈모치료를 시작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모발이 자라나지 않는다며 낙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연세모벨르 대전 둔산점 양현준 원장은 "탈모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그에 맞는 탈모치료를 진행하게 된다."며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 방법 역시 여러 가지로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더 장기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꼭 숙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탈모는 굵고 검은 모발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탈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또 크게 남성형, 여성형, 원형 탈모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증상에 따라 약을 복용하거나 바르는 약을 적용하며 이와 함께 모낭 세포 성장활동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 스마트프렙2를 이용해 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두피에 주사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위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가 적용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거나 탈모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절개, 비절개, 혼용법 등의 모발이식 수술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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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위와 같은 탈모치료는 먹고 바르고, 수술한다고 해서 모두 다 끝난 것이 아니다. 모발이 정상적인 범주까지 회복되었다 해도 생활 습관이나 주위 환경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가족 중 탈모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이 있다면 재발 가능성은 더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탈모치료를 시작했다면 효과를 봤다 하더라도 탈모치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은 물론 먹는 것부터 자고 일어나는 생활 습관까지 탈모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쪽으로 개선하는 것이 좋다.

연세모벨르 대전 둔산점 양현준 원장은 "탈모치료는 의사와 환자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꾸준하게 진행할 때 성공률이 높다."며 "단기간 안에 효과를 기대하는 것 보다 꼼꼼한 자기 관리와 더불어 꾸준한 탈모치료로 모발관리에 더욱 더 힘써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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