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아이센스의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이센스는 미국 신규 거래선에서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승인됐고, 지난해 11월 인수한 미국 코아그센스(CoaguSense)로 인한 연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올해 OEM/ODM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체 브랜드(CareSens) 육성과 해외 법인 직접 영업 목적 혈당측정기 공급 확대 계획 등을 통해 현재 자체 브랜드 매출 비중 50%와 OEM/ODM 매출 비중 50%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혈당측정기 공급 규모는 2015년 90만대에서 올해 17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대규모 투자 사이클 종료, 무차입 경영 전환. 2017년 2월 24일 주당 100원 현금배당 공시, 최초 배당 결정. 배당성향 7.5%, 시가배당률 0.35%. 향후 배당 확대, 주주가치 제고가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