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은 간암·폐암 등 6가지 주요 암과 각종 성인병의 3년 이내 발병 확률을 무료로 예측해주는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와 함께 이번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세브란스병원 건강검진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자가 건강진단 인공지능 질병 위험도 코너’ 24개 항목에 본인이 받은 건강검진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세브란스병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입력 정보는 별도의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서비스 사용 종료와 함께 삭제된다.
병원 관계자는 “개인의 건강검진 기록을 이용해 주요 질환의 발병 확률을 손쉽게 예측할 수 있는 이 서비스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