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삼성페이에 특화한 새 ‘탭탭(taptap)’ 카드를 출시한다. 이 카드로 올해도 탭탭 시리즈의 인기세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6일 섬성카드는 삼성전자의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앱 삼성페이‘와 삼성카드의 디지털 전용상품인 ‘삼성카드 탭탭’을 결합한 ‘삼성페이 삼성카드 탭탭’을 출시했다.
이 카드는 전월 신용카드 이용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삼성페이로 결제 시 10%(월 5,000원 한도) 할인해준다. 또한 이동통신요금 자동 납부 시 10%(월 5,000원 한도)를 깎아주고, CGV나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티켓을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월 1회) 할인해준다.
이 카드로 올해도 삼성카드가 탭탭 시리즈의 인기를 계속해서 구가할지 주목된다. 탭탭은 삼성카드의 디지털 전용상품 브랜드로 온라인으로만 발급하면서 절감한 비용을 실용적인 혜택으로 제공한다. 이런 이유로 탭탭 카드는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실제로 탭탭O는 1년여만에 10만장이 발급됐으며, 다른 카드와 대비해도 이용율은 10%, 이용금액은 10만원 높다는 설명이다.
한편 삼성페이 삼성카드 탭탭의 연회비는 1만원이다. 카드 신청은 삼성카드 홈페이지, 삼성 페이앱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