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건설2우B(013367)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29.93%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성건설 주식도 3.36%상승해 1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성건설은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489억원 규모의 인천계산 한우리아파트 재건축공사의 시공사로 선정이 돼 계약체결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인 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해지)을 검토 ·추진 중이지만 확정되는 시점 혹은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연고의 중견 건설사 일성건설이 정비사업을 발판으로 실적개선에 성공하고 있다. 다만 기존 공공공사 비중이 여전히 높아 수익성 향상에는 고전하고 있는 모양새다. 일성건설은 지난해 매출 2,858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순이익 2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2015년대비 매출이 23.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76%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은 37.29%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