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청,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 진행

7일 오전 서울 재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ZERO) 캠페인’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자전거 운전 면허 시험을 보고 있다. /송은석기자7일 오전 서울 재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ZERO) 캠페인’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자전거 운전 면허 시험을 보고 있다. /송은석기자


경찰청이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ZERO(제로) 캠페인’을 10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의 재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종로구, 손해보험협회,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 행사에는 안전경보기 달아주기,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 설치, 어린이 자전거운전면허 시험 등 어린이의 교통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경찰청은 이달부터 어린이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3월 한 달 동안 경찰관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을 직접 찾아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행안전수칙이나 차량에 갇혔을 때 행동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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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특히 지난 해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가 증가한 점을 고려해 안전띠 매기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스쿨존에서의 교통법규 위반이나 통학버스 관련 위반을 중점 단속해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도 유도할 예정이다.

경찰청 교통안전과 관계자는 “운전자는 스쿨존이나 통학버스 주변을 지날 때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어린이 보호자는 어린이와 함께 차를 탈 때에는 안전띠를 꼭 매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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