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엔씨소프트, 사드 보복 조치에 주가 약세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보복 조치에 따라 엔씨소프트(036570)가 하락하고 있다. 중국 사업 쪽 비중이 높은 터라 사드 보복 강도가 높아질 수록 해당 종목들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7일 오전 11시 22분 엔씨소프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500원(2.35%) 떨어진 27만원에 거래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일 중국 정부가 현지 게임사에 한국게임에 대해 판호(신규허거)를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하며 주가 하락이 시작됐다. 엔씨소포트의 중국매출은 전체 매출에 10%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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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의 게임업체가 중국과 합작해 중국에서 제작한 게임이나 한국 회사의 IP 권한을 갖고 중국측 파트너가 제작한 게임 등의 게임은 현재 중국 당국의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어 주가 하락이 가속화될 것으로 풀이된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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