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검찰, 이건희 성매매 영상 촬영 ‘CJ 계열사 직원 구속 조사 중’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정황이 담긴 영상 촬영을 지시한 사람은 CJ그룹 계열사 직원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성폭력범죄 특례법 위반 혐의로 55살 A 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동영상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에게 이 회장의 모습이 담기도록 동영상을 찍어 오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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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에서 이 회장의 성매매 의혹 영상에 등장한 남성은 자신의 친형인 A 씨가 영상 촬영을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A 씨를 상대로 촬영을 요구한 동기뿐 아니라 동영상을 갖고 삼성그룹을 협박해 금품을 요구했는지 등에 대해 캐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지난해 7월 이건희 회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러 여성과 함께 등장하는 동영상을 공개했고, 시민단체가 성매매 의혹을 규명해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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