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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NOW] ‘한끼줍쇼’ 부자동네는 시청률 상승, 서민동네는 시청률 하락…상도동 편 시청률 5% 못 넘어

‘한끼줍쇼’의 부익부 빈익빈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 동작구 상도동 편은 4.901%(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5% 고지를 넘어서지 못했다.

JTBC ‘한끼줍쇼’ 이경규, 강호동, 추성훈, 광희 / 사진 =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JTBC ‘한끼줍쇼’ 이경규, 강호동, 추성훈, 광희 / 사진 =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한끼줍쇼’는 첫 게스트로 아이오아이(I.O.I)와 구구단의 김세정을 투입한 10회 방송 이후 시청률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며 이제는 시청률 5%를 안정적으로 넘는 JT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한끼줍쇼’는 게스트보다도 이경규와 강호동이 찾는 동네가 어딘지에 따라 시청률이 널뛰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끼줍쇼’는 지난 1월 25일 방송된 15회에서 처음으로 시청률 5%를 넘어선 이후 일곱 번의 방송에서 다섯 번은 5%를 넘어섰지만, 두 번은 5%를 넘어서는데 실패했다. 5% 달성에 실패한 두 지역은 공교롭게도 마포구 염리동과 8일 방송된 동작구 상도동으로 서울에서는 부촌보다 서민동네로 분류되는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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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서초구 서래마을, 서대문구 연희동, 광진구 능동, 종로구 부암동,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등 비교적 잘 사는 동네의 경우 빠짐없이 시청률 5%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5%를 넘기 전에도 양천구 목동, 용산구 이태원동, 종로구 평창동 등 비교적 잘 사는 지역의 경우 시청률이 높은 편이었지만, 동대문구 답십리동, 관악구 봉천동, 인천시 중구 송월동 등 서민동네는 상대적으로 시청률이 낮은 모습을 보여왔다.

한편 ‘한끼줍쇼’는 8일 방송에서는 군입대를 앞두고 최근 ‘무한도전’을 하차한 광희와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를 돌며 ‘한끼’ 미션에 나섰다. 다음 주 15일 방송에서는 지난 2월 종영한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일명 ‘아츄커플’로 불리며 인기를 얻은 현우와 이세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은평구 불광동 일대에서 미션을 펼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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