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내 기업의 유망 특허기술을 통한 사업화 기반 조성과 우수기술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17년도 기술장벽대응 맞춤형 기술유통 및 보호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계속 추진해온 특허기술 유통사업은 지역 내 중소·벤처 기업의 수요기술 발굴, 기술이전, 사업화, 금융연계, 특허분쟁 및 마케팅 지원까지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종합 지원 사업이다.
대전시는 올해 총 5억원을 투입해 40개사에 ▦특허기술 이전 ▦특허이전기술 사업화 ▦특허기술 가치평가 연계보증 ▦국제 지식재산(IP)분쟁 컨설팅 ▦기술이전 중개 및 마케팅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기술 이전지원사업, 특허이전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특허기술 가치평가 연계보증 지원사업은 이달 24일까지 신청접수하며 국제 지식재산(IP)분쟁 컨설팅 지원사업은 이달중 공고 예정이다.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관리시스템 (PIMS : http://pims.djtp.or.kr)을 통해 접수 받는다.
김정홍 대전시 산업정책과장은 “특허기술 유통사업은 2016년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지속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해 35개사에서 올해 40개사로 지원기업을 늘리는 등 계속해서 지역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