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호 조달청장은 9일 한국SW산업협회에서 4차 산업을 이끌 핵심기술인 SW(소프트웨어) 분야의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SW개발 기업들이 공공시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SW 공공조달 추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W기업 대표들은 SW 제값주기 등 건강한 SW산업 생태계 정착을 위해 품질성능평가시험(BMT) 시행에 따른 기업부담 완화와 상용SW 단가계약 확대를 주문하면서 SW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요청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미래 성장축인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은 모두 SW가 뒷받침되어야 발전이 가능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보다 많은 SW기업이 공공시장을 발판으로 기업성장과 기술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조달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