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9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형 점포인 ‘노브랜드 당진 상생스토어’ 개설 공로로 이날 ‘2016년 유통업 상생·협력문화 확산사업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노브랜드 당진 상생스토어는 국내 최초로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가 자율적으로 협력해 만든 상생형 복합 매장이다. 당진어시장 1층에는 어시장이 영업하고, 2층에 이마트 노브랜드 전문점이 들어선 형태다.
노브랜드 전문점에서는 당진 특산물인 김류를 포함해 축산, 수산,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을 제외하고 자체라벨(PL) 상품인 ‘노브랜드’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약 950종의 핵심상품만을 판매해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장동혁 이마트 CSR 상무는 “앞으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추가로 개설해서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의 공존이 가능한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