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UST-KRICT 스쿨 운영으로 글로벌 화학 융합 연구인력 양성

화학연, 10일 UST-KRICT 스쿨 출범식 개최

한국화학연구원(KRICT)은 화학분야의 현장중심형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가 도입한 ‘스쿨’ 제도와 연계해 ‘UST-KRICT 스쿨’을 운영하기로 하고 10일 행정동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스쿨’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새롭게 도입한 학사 운영체계이며 스쿨 인증기준을 충족한 출연연 캠퍼스에 설치하는 교육조직을 말한다.

스쿨로 인증된 출연연 캠퍼스는 자율과 책임에 입각한 학사 운영을 통해 캠퍼스별 특화 연구 분야에 교육 역량을 더욱 집중할 수 있다.


화학연은 스쿨체제 도입에 따라 특화분야 중심으로 전공을 2개 전공(의약화학 및 약리생물학, 화학소재 및 공정) 및 4개의 세부전공(의약화학, 약리생물학, 화학융합소재, 그린화학공정)으로 개편하고 각 전공분야 커리큘럼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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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자체의 우수교원 기준을 정립해 교원의 역량을 높이며, 스쿨교수회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이고 스쿨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단기연수교육 프로그램 확대, 취업역량 강화 교육 및 우수 학생 포상제도 운영 등 적극적인 처우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화학연 캠퍼스장인 이규호 원장은 “UST-KRICT 스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화학전문분야의 글로벌 연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스쿨을 통해 배출된 인력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화학산업 현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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