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편의점을 털어라’ 편의점 음식 고르는 기준? 유재환 “맥주안주”, 혜린 “다이어트 고민”, 이수근 “족발에 생라면”

유재환, 혜린, 박나래 등 ‘편의점을 털어라’의 출연진들이 평소 편의점에서 음식을 고르는 기준을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이윤호 PD와 이수근, 윤두준, 강타, 박나래, 딘딘, 유재환, EXID 혜린이 참석한 가운데 tvN ‘편의점을 털어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EXID 혜린은 편의점에서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평소 라면을 좋아하는데 걸그룹이다보니 살이 찔까봐 함부로 못 먹는다”며 편의점에 있는 다양한 다이어트용 간식들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유재환은 “편의점에 가면 세계맥주 4캔에 만원에 팔지 않냐?”며, 맥주를 먼저 사고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로 견과류나 소시지 등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를 주로 찾는다고 밝혔다.



이수근의 경우 평소 집에서 아내가 해주는 집밥을 먹기에 주로 편의점에는 술안주를 사러 간다고. 이수근은 “편의점에서 슬라이스 족발과 생라면을 사서 같이 먹는다”며, “생라면을 부셔서 라면스프랑 섞은 후 족발을 찍어먹으면 생라면의 바삭한 식감에 매콤한 라면스프가 어울려 맛이 끝내준다”고 특급 레시피를 공개했다.

‘나래바’를 운영하며 술안주로 편의점을 자주 애용한다는 박나래는 “편의점 음식들이 워낙 잘 나와서 여기에 야채 등만 조금 더 하면 훌륭한 일품메뉴가 된다”며 어레인지를 고려해 구입한다고 밝혔다.

tvN ‘편의점을 털어라’는 기존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던 쿡방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신개념 요리쇼로 누구나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편의점 음식을 조합해 새로운 음식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이 담긴 예능 프로그램으로 13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