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새로운 보이그룹을 꾸린 가운데 그 중심에 SBS ‘K팝스타 시즌2’의 준우승자 방예담이 있어 화제다.
13일 OSEN의 단독 취재 결과 YG엔터테인먼트는 15~17살 멤버들로 구성된 보이그룹을 준비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 내 최연소 보이그룹으로 오는 7월께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3년 ‘K팝스타 시즌2’에서 악동뮤지션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던 방예담이 수년간 트레이닝을 거쳐 데뷔 기회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에는 철저히 가려진 채 연습에만 집중했고 이 그룹 메인보컬의 자리를 획득했다.
YG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YG에서 데뷔한 빅뱅, 위너, 아이콘의 평균 연령이 20대 초반이었던 사실과 비교하면 새 보이그룹은 15~17세 구성으로 파격적인 것. 나이는 어려도 연습기간이 4~5년 이상인데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까질한 검증 기준을 통과한만큼 실력으로 검증된 베테랑인 셈‘이라고 밝혔다.
OSEN이 뮤비 관계자를 입수한 사진에서 방예담은 훈훈한 중학생으로 성장했다. 키도 170cm에 다다를 정도로 훌쩍 컸으며 YG엔터테인먼트 특유의 트렌디한 분위기까지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 그대로 올바른 성장인 것.
’K팝스타 시즌2‘ 출연 당시 방예담의 나이는 12살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 스티비 원더의 ’설 듀크‘, 컬쳐 클럽의 ’카르마 카멜레온‘, 마이클 잭슨의 ’블랙 오어 화이트‘ 등을 특유의 미성으로 소화하며 빼어난 춤 실력까지 더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SM, YG, JYP 세 심사위원 모두 방예담의 매력에 흠뻑 빠졌고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그렇게 방예담은 악동뮤지션에 이어 최종 준우승을 따냈고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원석‘ 방예담은 ’YG의 보석‘으로 컸다.
그 빛을 볼 시기가 올여름이 될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로서는 4~6월 기간 동안 아이콘, 위너, 블랙핑크, 젝스키스의 컴백에 집중할 계획이며 2017년 하반기 첫 주자로 방예담이 속한 신인 보이그룹을 출격시킬 예정이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