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화제 예산은 지난해보다 5억원 늘어난 25억원이다. 20여 개국, 8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일반 관객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영화 편성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무엇보다 국내외 게스트의 주제별 포럼을 신설하는 등 산악인과 영화인의 강연 프로그램이 풍성해진다. 초청 게스트도 지난해 180명에서 240여 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국내외 초청 산악인과 영화인들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고, 관객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 행사와 연계한 ‘세계산악문화상’을 제정한다.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사람을 뽑아 울주세계산악문화상을 수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