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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긴급편성, 역사영재들의 차기 대통령감에 대한 끝장토론

2017년, 혼란스러운 대한민국의 정세를 진단하기 위해 영재발굴단의 역사 영재들이 나섰다!

그 첫 번째 주자는, 국토 사랑은 곧 나라 사랑이라는 12살 홍민기 군이다. 2년 전, 전국 역사 영재들이 한자리에 모였던 영재발굴단배 역사퀴즈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던 민기 군은 요즘 지도에 푹 빠져있다.




/사진=SBS/사진=SBS


그는 앉은 자리에서 자기 몸보다 큰 전지에 한반도를 그리고, 남북한의 400여 개가 넘는 행정구역을 정확하게 채워나간다. 그는 무려 13시간 동안 밥도 먹지 않고 한 번에 전국 지도를 그려내며, 지켜보던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정호 선생님에 대한 존경과, 미국박물관에 대동여지도를 빼앗긴 것에 대한 울분을 가슴에 품고 지도를 그려 나간다는 홍민기 군은 현 시국을 어떻게 진단할까?


홍민기 군과 토론을 펼칠 상대는 바로 역사퀴즈대회 때 민기 군을 누르고 장원급제를 했던 ‘충효’ 김용현 군(14세)이다. 용현 군은 방송 당시 외출 할 때마다 어른들께 큰절을 올리는 효자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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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 군은 장원을 했음에도 스스로 부족함을 느껴 방송 후 공부에 더욱 정진했다. 그는 군은 우리 역사를 외국인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법전보다 두꺼운 영어 삼국사기를 공부하고, 역사를 모르는 아이들이 많은 현실에 개탄하며 직접 강의 동영상도 만들기도 했다.

용현 군은 “이러다 독도도 빼앗기고 위안부에 대한 사과도 받지 못할 것 같아, 우리나라 학생들이 역사에 대한 지식을 좀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도와줘야 되겠다는 생각에 강의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라고 밝혀 자신의 어른스러움과 영재성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역사의식, 나라사랑으로 똘똘 뭉친 이 어마어마한 역사영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에 대해 끝장토론을 펼친다! 특별 초빙된 MC는, 바로 미국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것이라고 정확히 예측했던 강의 영재 조준형 군이다. 그는 능수능란하게 물 흐르듯 토론을 진행하는 모습이 손석희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조기대선정국에 대한 영재들의 설전! 과연 어떤 말들이 오갔을까? 날카롭게 대한민국을 꼬집는 영재들의 토론배틀은 오는 3월 15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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