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도로공사 배구경기 포인트 적립금 지역 난치병 어린이 지원금으로

한국도로공사는 1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 V리그 흥국생명과의 최종전에 앞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X 사랑기금’ 2,5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EX 사랑기금은 한국도로공사가 이웃사랑을 위해 V리그 2016~2017시즌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 경기결과에 따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적립한 기금이다. 배구 1경기 승리 시마다 100만원, 서브…블로킹…후위 공격 득점 시 각 3만원 등 총 2,500만원이 적립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성금을 김천지역 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계층 난치병 어린이 8명의 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도로공사는 2010년부터 임직원이 기탁한 1억 원 상당의 성금을 희귀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해 왔으며, 2015년에는 김천지역 어린이를 위해 1,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2016~2017시즌 하이패스 배구단을 성원해 준 김천시민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배구단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이현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