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우종과 아나운서 정다은이 오늘 16일 결혼을 한다.
조우종과 정다은이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한 매체는 보도했으며 이에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의 신혼 여행은 내달로 계획돼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우종과 정다은은 각각 2005년 KBS 31기 공채, 2008년 KBS 34기 공채로 입사, 선후배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5년 열애 끝에 결혼까지 이어졌다.
조우종은 지난 2월 JTBC ‘아는 형님’에서 연애 중이라며 상대를 구체적으로 언급했고, 곧바로 다음 날 그 상대가 정다운 아나운서임이 밝혀지며 두 사람의 연애가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한편, 한 매체(TV리포트)가 입수한 조우종·정다은의 청첩장은 사진 하나 없이 단순한 디자인으로, 결혼식 날짜와 시각, 장소, 약도 등이 쓰여있다.
또한, 조우종이 직접 쓴 듯한 초대 문구에는 “그의 인생이 가장 흐리던 그때, 세상에서 가장 밝은 그녀가 찾아왔습니다. 기나긴 추적 끝에 그녀를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불혹을 넘긴 노형사... 노총각은 죽지 않는다. 다만, 장가갈 뿐이다! 많이 축복해주세요”라며 센스를 보여줬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