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사전제작으로 촬영을 마친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김선아는 최근 진행된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 얼마 전 마지막 촬영을 마친 사전제작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에 대해 말했다. 그녀는 이 작품으로 12년 만에 재회한 김윤철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감독님은 잘 기억 못하실 수도 있지만, 저한테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이 역할로 ‘내 이름은 김삼순’의 삼순이를 넘을 것 같다고요. 그걸 만드신 분이 한 얘기니까, 이 역할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죠”라고 전했다.
이번 화보를 통해 늘씬한 다리 라인을 선보인 김선아는 “특별한 자기 관리 보다는 캐릭터에의 ‘몰입’이 저의 외모적인 변화도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 이 사람의 삶을 방해하는 게 싫어서요. ‘품위 있는 그녀’의 박복자라는 캐릭터는 친구도 없고 누굴 만나서 신나게 놀고 이런 사람이 아니거든요. 친구들 전화도 일부러 안 받고, 문자나 가끔 하고 안 만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약속도 줄고, 야식을 먹을 일도 줄어들고. 그게 저의 자기 관리라면 자기 관리랄까요?”라고 전했다.
[출처=코스모폴리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