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산업부, 의료기기·보건의료 기업 수출상담회 개최

2017 글로벌 바이어 메디컬 플라자

16일부터 이틀간 진행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국내 의료기기·보건의료 서비스 기업들에게 해외 유력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2017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플라자’를 16일부터 이틀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기기·보건의료 관련 해외 바이어 211개사가 참가해 한국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국내 기업들은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분야와 보건의료 프로젝트 분야로 나눠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의료기기 분야는 181개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유엔난민기구(UNHCR), 헝가리 국립보건청 등 20개 의료기기 공공조달 발주처도 별도로 초청해 수출상담회, 해외진출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보건의료 프로젝트 분야는 카자흐스탄, 페루, 중국 등 10개 지역의 발주처와 현지진출 상담회, 프로젝트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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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정부는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5대 소비재 수출 확대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향후 고령화 추세 등에 따라 고성장이 예상되는 의료기기 산업은 유망 소비재의 핵심 분야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수출시장의 다변화와 제품·서비스 융합마케팅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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