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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의 톡투유’ 신봉선, 부산行..눈물 흘린 이유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고향인 부산을 찾아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진다.




19일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MC 김제동, 부산대학교 물리교육과 김상욱 교수,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가수 요조와 기타리스트 허세과 그리고 개그우먼 신봉선이 ‘속다 속이다’를 주제로 동의대학교에서 400여 명의 부산 시민과 함께한다.

/사진=JTBC ‘톡투유’/사진=JTBC ‘톡투유’





이날 30대 여성 청중은 결혼한 후에야 알게 된 남편의 실체를 폭로했다. “연애할 때 자상하고 남자답고 유머러스한 남편의 모습에 반했다. 이 남자와 결혼하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속았다”라며, “아기가 태어난 후 짠돌이 본색이 드러났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 청중은 “남편은 아기 기저귀 안 젖은 부분이 아까워서 그걸 잘라서 모은다. 화장실 청소하고 난 후에 그걸로 변기를 닦는다”고 일화를 털어놔 청중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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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신봉선은 자신의 고향인 부산을 찾은 만큼 부산시민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SNS의 장단점에 대해 의견을 나눌 때는 “저희는 사실 직업 특성상 사람들에게 웃음을 드리기 위해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 가벼운 이야기도 해야 하는 캐릭터다”라고 말하며, 상처가 될 만한 이야기들이 기사화 됐을 때의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신봉선은 웃음을 위해 자신의 감정은 숨기고 속여야만 했던 상황을 떠올리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속다 속이다’를 주제로 개그우먼 신봉선과 함께 이야기 나눈 사연들은 19일(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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