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성우 안지환이 화제다.
안지환은 19일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무명 성우에서 대한민국 대표 성우가 되기까지 24년의 치열했던 인생사를 전했다.
지난 93년 MBC 공채 성우로 데뷔한 안지환은 24년 째 공백기 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제작진을 비롯한 지인들은 “대본에 인공호흡을 하는 성우” “믿고 맡길 수 있는 성우” “누구나 좋아하는 만능엔터테이너”라며 안지환에 대한 극찬을 이어갔다.
그러나 안지환은 지금의 모습이 있기까지 노력이 필요했다고 말하면서 모니터를 하루도 빼놓지 않았고 목에 피가 나도록 성대를 혹사시켰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집에 작은 녹음스튜디오를 만들어 연습에 매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집에서 30분 거리의 본가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찾는 효자의 모습을 보이기도한 안지환은 멜로디데이 예인을 키우면서 “내리사랑이라고 하나보다. 내가 자식을 낳아보니 자식의 전화가 정말 감사하다”고 말해 ‘딸바보’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