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로 관심을 끈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는 올 상반기 중으로 오피스텔과 판매시설 공급에 나선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연수구 송도동 155번지)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7월 전체 2만4,800㎡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830세대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면서 국내 최초의 외국인 주택단지 분양 성공이라는 신화를 남기기도 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모두 125실로 1~2인 가구에 인기가 높은 중소형 타입(25~55㎡)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시설은 113호실로 완공은 내년 10월 예정이다.이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은 여유롭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단지 인근의 생활 인프라가 특징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에는 홈플러스가 운영 중이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도 들어서 있다. 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부근에 트리플 스트리트도 올해 4월말 개장될 예정이다. 이외에 해돋이공원, 미추홀공원,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오렌지듄스 골프클럽 등도 자리하고 있어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인천지하철1호선 초역세권(캠퍼스타운역)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단지에서부터 인천공항(약 20분), 김포공항(약 45분), 서울역(약 70분), KTX광명역(약 20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약 70분) 등이 가까워 편리하다.㈜송도 아메리칸타운은 1단계에 이어 2단계(부지면적 2만8,924.3㎡) 도 추진 중이다.
2단계 사업은 공동주택 498세대, 오피스텔,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외국인 주거환경에 특화된 설계, 합리적인 분양가,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장점이다. 주변에는 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유타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등), 연세대학교 등 주요 교육기관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연구·개발(R&D) 센터 등이 밀집돼 있어 부동산 시장의 노른자 땅으로 꼽힌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 내 외국인 유입이 증가하면서 정주 환경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2단계 사업은 외국인 대상 수익형 부동산 임대 투자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