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인수 후 현재 금호타이어 임직원에 대해 고용을 승계 및 유지하며 금호타이어의 기업가치 제고 및 지속성장을 위해 지역인재를 더 채용하겠다는 방침을 채권단과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더블스타는 “고용승계 및 지역인재 추가 채용 계획은 금호타이어에 대한 즉각적이고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조치의 하나”라고 밝혔다. 또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의 최대 주주가 된 이후에도 독립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더블스타는 지난 1월 이와 같은 비가격요소면에서의 우위를 기반으로 금호타이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금호타이어 지분 42.1%에 대한 거래 금액은 9,550억원이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22일까지 우선매수권을 가지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이 컨소시엄을 구성해도 되는지에 대한 논의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