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력서·자기소개서 쓸때는 직무적합성 강조가 생명

500대 기업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취업안내서' 발간

고용부 ‘취업 내비게이션’ 발간…단계별 준비사항 안내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14가지 면접 체크포인트 등 제시

“이력서 작성 시 지원직무와 관련이 있는 이력을 먼저 쓰고 자기소개서 역시 직무에 맞춰 본인의 특징을 설명해야 합니다. 면접관들은 기업의 인재상 및 핵심요구역량을 중심으로 입사지원서를 토대로 질문하므로 사전에 기업 및 직무에 대해 조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취업 준비생들 스스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서가 나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21일 체계적인 취업 준비 방법과 주요 기업들의 채용 경향을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내 일을 잡자! 취업 내비게이션’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취업 내비게이션은 ‘경력개발 프로세스’, ‘진로·취업 정보 가이드’, ‘워크북’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경력개발 프로세스에서는 학년별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필요한 활동과 주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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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취업 정보가이드는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중 50개 기업 인사담당자의 심층 인터뷰 결과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채용경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필요한 채용 단계별 주요 준비사항, 인사담당자들의 조언 등을 제시하고 있다.

워크북에서는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수 있다. 스스로 취업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면접 태도·자세, 표현력, 직업관 등 14가지 면접 체크포인트도 소개돼 있다.

취업 내비게이션은 이달 말 전국 각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에 배포된다. 워크넷, 한국고용정보원, 사이버진로교육센터 홈페이지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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