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 SW 활용 경진대회는 국내 R&D 성과로 개발된 계산과학공학 SW를 슈퍼컴퓨터에 연결된 에디슨 플랫폼에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가상실험 방법으로 연구를 하고 그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해 보는 행사다.
이공계 대학(원)생이 참여해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고 전문가 수준의 학문지식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1개 분야가 추가되어 ▦나노물리 ▦계산화학 ▦구조동역학 ▦전산설계 ▦전산의학(신설) 5개 전문분야에 걸쳐 110개팀 240명이 참가해 발표하고 에디슨의 연구성과도 전시한다.
전산설계 전문센터는 논문작성 뿐 아니라 에디슨 디자이너 및 기구최적설계 등의 계산과학공학 SW로 설계된 보행로봇을 직접 제작해 경진대회장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시합도 펼친다.
에디슨은 미래부가 ‘국가초고성능컴퓨팅기본계획’ 일환으로 언제 어디서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쉽고 재미있게 SW로 구현할 수 있는 실전경험 교육의 대표사례이며 연구에도 적용해 SW를 제품화함으로써 국내의 부족한 계산과학공학 SW를 보급하고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KISTI 한선화 원장은 “에디슨 사업은 오픈 사이언스의 대표 사례”라며 “참여, 개방 및 공유를 통해 연구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여 R&D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