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가상실험환경에서 창의적 연구능력 겨룬다

KISTI, 제6회 에디슨 SW 활용 경진대회 개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4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제6회 첨단 사이언스·교육 허브개발(EDISON) SW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에디슨 SW 활용 경진대회는 국내 R&D 성과로 개발된 계산과학공학 SW를 슈퍼컴퓨터에 연결된 에디슨 플랫폼에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가상실험 방법으로 연구를 하고 그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해 보는 행사다.

이공계 대학(원)생이 참여해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고 전문가 수준의 학문지식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1개 분야가 추가되어 ▦나노물리 ▦계산화학 ▦구조동역학 ▦전산설계 ▦전산의학(신설) 5개 전문분야에 걸쳐 110개팀 240명이 참가해 발표하고 에디슨의 연구성과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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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설계 전문센터는 논문작성 뿐 아니라 에디슨 디자이너 및 기구최적설계 등의 계산과학공학 SW로 설계된 보행로봇을 직접 제작해 경진대회장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시합도 펼친다.

에디슨은 미래부가 ‘국가초고성능컴퓨팅기본계획’ 일환으로 언제 어디서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쉽고 재미있게 SW로 구현할 수 있는 실전경험 교육의 대표사례이며 연구에도 적용해 SW를 제품화함으로써 국내의 부족한 계산과학공학 SW를 보급하고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KISTI 한선화 원장은 “에디슨 사업은 오픈 사이언스의 대표 사례”라며 “참여, 개방 및 공유를 통해 연구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여 R&D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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