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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2관왕 구본찬, 2017년 양국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구본찬이 2017년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대한양궁협회는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결과 세계랭킹 1위인 구본찬이 12명의 선수 중 10위에 그쳐 남자 대표선수 8명 명단에 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남자부 1위는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진혁이다.


신예 이우석이 2위, 김종호가 3위에 오른 가운데 임동현과 김우진, 정태영, 이승윤, 진재왕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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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최미선이 1위를 차지했다.

리우 2관왕인 장혜진이 2위, 강채영이 3위에 올랐고, 홍수남과 기보배, 최민선, 이은경, 박미경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남녀 국가대표 16명은 오는 26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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