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4일 셀트리온의 주력제품 램시마의 물량이 전년 동기대비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1·4분기 매출은 2,038억원, 영업이익은 7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주력 파이프라인이었던 리툭산·맙테라(항악성종양제)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유럽시장에서 전체적응증 판매허가로 점차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리지날의약품 로슈사의 리툭산·맙테라는 작년 기준 약 8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유럽 시장 비중이 40% 이상이다.
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의료정책이 미국 하원 표결 통과 시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 하반기 예정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이 신제품 출시와 주력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