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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듀오’ 네이마르·메시 대표팀 가도 펄펄

월드컵 남미예선 우루과이전 1골 1도움

메시는 칠레전 페널티킥 결승골로 아르헨 3위 견인

‘FC바르셀로나 듀오’ 네이마르 다시우바(브라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나란히 대표팀 승리에 앞장섰다.

네이마르는 24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원정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4대1로 승리한 브라질은 남미예선 7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9승3무1패(승점 30)로 2위 우루과이(승점 23)와의 거리를 멀찍이 벌렸다.


지난 9일 파리 생제르맹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후반 43분 이후 2골 1도움을 기록, 기적을 이끌었던 네이마르는 대표팀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우루과이는 바르셀로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경고누적으로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홈에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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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페널티킥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3위에 올려놓았다. 칠레와의 부에노스아이레스 홈경기에서 메시는 전반 16분 앙헬 디마리아(파리 생제르맹)가 얻은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했다. 칠레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코파아메리카(남미선수권) 결승에서 승부차기로 아르헨티나를 눌렀지만 이날은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의 프리킥이 크로스바에 막히는 불운 등으로 승점을 보태는 데 실패했다. 6승4무3패(승점 22)의 아르헨티나는 3위, 승점 20의 칠레는 6위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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