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애매한 토지 가치 높여 드려요"

서울 금천구는 실제 이용 상황과 지적 공부(토지 소재·지번 등이 쓰인 장부)에 있는 내용이 서로 다른 토지를 발굴해 그 가치를 높여 주는 ‘명품 땅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모양이 부정형이거나 불규칙해 토지 경계 조정이 필요한 것, 실제 하나의 용도로 사용된 토지가 2필지 이상으로 등록돼 있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행사가 불편한 경우 등이 그 대상이다. 이 같은 내용을 조율하려면 기존에는 이해관계자 조율, 등기 촉탁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앞으로는 구가 관리해 일괄처리 해 주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다음달까지 대상 토지의 공부열람과 조서 작성, 현지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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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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