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단공,‘대기업 특허기반 기자재 국산화 및 기술이전 상담회’ 개최

28일 오후 2시 플라밍고호텔서 대우조선해양 기술이전 상담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는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28일 오후 2시 플라밍고호텔에서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위기 대응을 위한 ‘대·중·소 동반성장을 위한 대기업(DSME·대우조선해양) 특허기반 기자재 국산화 및 기술이전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M&A를 통한 기업의 무형자산 확보를 통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계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보유한 특허기술 이전 사업화 방안을 소개하고 1대1 매칭상담 등이 열린다. 이번 상담회에서 중점적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볼밸브 관련 특허 기술은 해양플랜트산업 분야에서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은 기술로 자체 설계역량 및 제조기술을 확보할 경우 국산화를 통한 적기 조달과 생산원가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품목이다.

관련기사



산단공은 지난 2012년부터 대우조선해양의 보유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과 사업 다각화를 지원해 오고 있다. 최수정 산단공 본부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대·중·소 협력 기반이 보다 강화되고 중소기업들의 품목 다각화와 거래선 다변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할 방침”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