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올해도 한국프로야구(KBO)를 후원한다.
기아차는 28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김창식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KBO 리그’ 자동차부문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12년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나선 이후 6년 연속 KBO리그를 후원 중이다.
올해 후원에 따라 기아차는 TV 중계 가상광고, 전광판 광고, 미디어 백드롭 및 덕아웃 브랜딩, 주요 경기 시구차량 운영, 정규시즌,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MVP에 기아자동차 시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 기아차는 2016 정규시즌 MVP 니퍼트 선수에게 K7 하이브리드, 올스타전 MVP 민병헌 선수에게 K5 시그니처, 한국시리즈 MVP 양의지 선수에게 K7을 수여하며 ‘기아차는 MVP의 차’라는 이미지를 널리 알린 바 있다. 기아차는 올해에도 KBO 리그 정규시즌, 올스타전 그리고 한국시리즈 MVP에게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 기아차는 카니발과 K5를 KBO 리그 행사용 차량으로 지원해 주요 행사 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31일 공식 개막하는 KBO 리그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834만명의 관중을 동원한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다. 올해에도 10개 구단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박진감 넘치는 승부로 900만 관중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도 변함없이 KBO리그를 공식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BO 리그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국내 야구팬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KBO 리그 외에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세계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미국프로농구협회(NBA),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후원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