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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시간위의 집’ 김윤진 “‘국제시장’ 이후 2번째 노인 연기”

‘시간위의 집’ 배우 김윤진이 자신의 노인 역할을 평가했다.

28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는 임대웅 감독, 배우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김윤진이 28일 열린 영화 ‘시간위의 집’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오훈 기자김윤진이 28일 열린 영화 ‘시간위의 집’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오훈 기자





이날 미희 역을 맡은 김윤진은 극중 25년의 세월을 넘나들며 40대부터 노인까지 1인 2역을 모두 소화한 것에 대해 “‘국제시장’ 이후로 또 한 번 노인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라며 “수감생활 후 바로 나이든 미희를 보이기 위해 후두암을 설정으로 목소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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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제시장’ 때는 노인분장에서 아쉬움이 있어서 이번에는 더욱 신경을 많이 써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과 많이 상의해서 연기했다”며 “화면을 보면서 노인 역할의 부분이 아직도 아쉬움이 있기는 하다”고 겸손을 표했다.

한편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로, 4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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