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中 인공지능 ‘줴이’, 일본 정상급 바둑기사에 승리

중국 텐센트가 만든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줴이가 일본의 정상급 바둑 기사를 꺾었다.

28일 중국 국제라디오 등에 따르면 줴이는 지난 26일 도쿄에서 일본의 이치리키 료 7단과 바둑 대결을 벌여 승리했다.


줴이는 지난 19일 일본 전기통신대학배 컴퓨터 바둑대회 결승에서 일본의 바둑 AI 프로그램 딥젠고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관련기사



텐센트는 지난해 2월 줴이 개발에 착수해 바둑 알고리즘과 적응력을 가미시켰으며 세계 정상급 바둑 기사를 대항할 수 있는 자체 학습 능력을 갖추고 있다. 텐센트는 줴이 개발로 습득한 기술을 의료 분야 등 다른 프로그램 개발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김창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