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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美 소비심리 개선에 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

미국 뉴욕증시가 소비심리 지수 호조에 상승 마감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도 동반 상승했다.

29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4% 오른 2,167.45에 거래되고 있다. 전 날 사흘 만에 소폭 반등하며 2,160선을 회복한 지수는 이 날도 전 거래일 대비 0.42% 오른 2,172.31에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0.52포인트(0.73%) 상승한 2만701.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9거래일 간 하락세를 이어가다 이 날 상승세로 돌아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98포인트(0.73%) 오른 2,358.57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77포인트(0.60%) 높은 5,875.14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미국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25.6으로 2000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129억, 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방어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20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등이 1% 이내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통신업 등도 내림세다. 철강금속은 1.11%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학, 기계, 전기전가, 의료정밀 등이 소폭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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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1·4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대표 반도체 종목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0.82%, 2.36% 상승 중이며 포스코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1.81% 상승세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3% 오른 613.08에 거래 중이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55전 오른 1,115원55전에 거래되고 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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