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올해 105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29일 신입 공채 60명, 경력·전문직 40명, 사무·서무직 5명 등 올 한해 105명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131명을 채용한 이후 가장 많은 규모로, 금감원은 회계감리·핀테크 등 신규 감독과 검사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문성 제고를 위해 회계, IT, 리스크관리, 보험계리, 법률 등 5개 분야의 경력·전문직 채용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지난 해 9명을 뽑았던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많은 규모다. 전문·경력직 채용 절차는 이날 지원서 접수와 함께 시작됐으며, 서류 및 필기 전형을 거쳐 오는 5월 최종 합격자 발표한다. 또 6급 신입 공채 일정은 다음 달 말께, 5급 신입 공채는 8월말께 공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