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고무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절대적으로 비싼 수준이라 2·4분기에도 원재료투입단가의 상승세가 전망되며, 이를 타이어 수요 회복 속도가 따라잡지 못하면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는 “UHPT 비중 증가, SUV 비중 증가 등 제품믹스 개선요인은 지속되고 있지만 전년동기대비 원·달러 및 원·유로 환율 하락, 위안화 약세 등으로 환율여건도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