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14세까지 공부하는 뇌를 만들어라

■김미현 지음, 메디치미디어 펴냄



뇌과학에 기반한 학습 상담을 10년 넘게 해온 저자가 수많은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킨 노하우를 제시했다. 학년이 올라가고 공부가 어려워져도 성적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본격적인 공부에 앞서 ‘공부하는 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일부러 잊어버려라’, ‘산만하게 공부하라’, ‘듣기보다 말하라’, ‘어렵게 공부해야 오래간다’ 등 뇌과학이 밝혀낸 학습비밀은 부모와 학생들의 상식을 뒤엎고 불편하게 하는 부분이 적지 않다. 그러나 ‘수포(수학포기)자’에게 희망도 전한다. ‘수학 잘하는 뇌’는 따로 있다는 말도 있지만 이 역시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 수학공부를 열심히 하면 관련 뇌 영역의 기능이 향상돼 수학을 잘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책은 수학문제를 풀 때 공식부터 찾는 경우 발생하는 문제점, 국어 지문을 읽고도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 등 다양한 사례에 대한 해결책을 뇌과학적 관점에서 제시했다. 하루 20~30분만 투자해서 좋은 결과가 기대되는 복습 노트 활용법도 담았다.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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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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