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마트, 마트에서 볼 수 없었던 ‘식물소재 침구·단독NB운동화’ 첫 선



롯데마트는 창립 19주년을 맞아 대형마트의 상품 기획 방식을 과감히 벗어 던진 전문성 있는 상품들을 이달부터 대거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유통채널 최초’라는 타이틀을 걸고 ‘전문성’을 강화한 상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이 회사는 1802년 설립돼 세계 90개국 이상 국가에서 다양한 산업용 소재 사업을 벌이고 있는 미국 ‘듀폰(DUPONT)’사(社)의 ‘소로나(SORONA)’솜을 사용한 침구를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다. 듀폰 소로나솜은 주로 옥수수 등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원료를 37% 이상 사용해 생산한 소로나 섬유를 50% 이상 함유하고 있는 재생 순환성 소재다.

관련기사



듀폰 소로나 베개솜(50*70cm)을 1만9900원에, 듀폰 소로나 이불솜 싱글(160*210cm)과 듀폰 소로나 이불솜 퀸(200*230cm)을 각 5만9000원, 7만9000원에 판매한다.

워킹·런닝화 전문 유명 제조사인 프로스펙스와 함께 2017년 SS 시즌 신상품으로 경량 워킹 겸 러닝화인 ‘마하 W’ 시리즈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프로스펙스와 2만 켤레를 사전 매입함으로써 올해 신상품인 ‘마하 W’ 시리즈를 전 유통채널 중 오직 롯데마트에서만 단독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가격은 3만9900원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많은 소비자가 모바일 유통채널로 이탈하고 있는 만큼 롯데마트는 상품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속 변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창립 기념 행사 기간 에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다양한 신상품들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