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만 30세 이하 개인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IBK썸통장’을 최근 출시했다.
2명이 각각 IBK썸통장을 개설한 뒤 모바일뱅킹 또는 영업점 창구를 통해 ‘썸친구’를 맺으면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맞팔’ 개념을 도입한 상품으로, 금융거래가 많지 않은 10~20대가 거래 실적을 상호 합산해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썸통장에 가입하면 썸ID가 생성되며 상대방과 썸ID를 공유해 썸친구를 맺으면 우대혜택을 받는 거래실적 조건을 합산할 수 있다. 썸친구와 합산된 실적은 우대혜택 조건의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만 조회되며 상대방의 금융거래내역은 공유되지 않는다.
썸친구는 월 1회 변경이 가능하며, 통장은 입출금식과 적립식 두 종료로 구성돼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라며 “한명의 거래실적만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