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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대구 출발 오키나와·다낭 노선 신규 취항

대구 출발 11개 국제선 운영

정홍근(왼쪽 여덟번째) 티웨이항공 사장 등 관계자들이 2일 대구공항에서 진행된 신규 노선 취항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티웨이항공정홍근(왼쪽 여덟번째) 티웨이항공 사장 등 관계자들이 2일 대구공항에서 진행된 신규 노선 취항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2일부터 대구~오키나와, 대구~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일 오후 3시 대구국제공항에서 권영진 대구 시장, 김태한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등 임원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노선의 정기 취항식을 열었다.


이번 두개 노선 신규 취항으로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1개(다낭, 오키나와, 도쿄, 후쿠오카, 타이베이, 상하이, 오사카, 괌, 홍콩, 세부, 제주)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두 노선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취항 당일 탑승률은 모두 98%를 웃돌았다. 이번 신규 취항식에서 대구공항의 청결을 책임지는 환경 미화원분들께 대구~제주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도 함께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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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현지에서도 첫 취항편의 도착 시간에 맞춰 행사가 진행됐다. 탑승객 전원에게 베트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나무 모자를 선물하고, 처음으로 도착하는 승객분께는 티웨이항공의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취항 당일 열린 ‘2017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도 티웨이항공의 임직원들이 직접 대회에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티웨이항공이 대구경북 지역의 리딩 캐리어(leading carrier)로 굳게 자리잡은 만큼 승객분들의 편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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