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브랜드 슬로건을 ‘특가대표! 위메프’로 교체했다고 3일 밝혔다.
위메프는 2013년 10월 ‘싸다! 위메프’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건 이후 3년7개월만에 슬로건을 변경했다. 기존 슬로건인 ‘싸다’의 의미를 보다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단어로 바꾸려고 고심한 끝에 ‘특가대표’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위메프는 투데이특가, 타임특가, 주간특가 등 시간 별 특가 기획전과 1일 디지털데이, 5일 어린이데이, 8일 자동차데이, 11일 솔로데이, 13일 뷰티데이, 20일 투어데이, 22일 커플데이 등 날짜 별 특가 기획전 그리고 수요패션특가, 패션균일가전, 리빙균일가전 등 카테고리별 특가 기획전이 마련돼 있고 계절 또는 시즌별 특가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위메프는 이번 슬로건 교체를 알리기 위해 새로운 모델 정우성씨와 함께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위메프의 신규 광고는 2000년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2% 부족할 때’ 광고를 패러디했다. 당시 화제의 대사 “가, 가란 말이야!”를 위메프의 새로운 슬로건과 결합해 “특가, 특가란 말이야!”로 위트 있게 표현했다.
위메프 담당자는 “점차 치열해지는 쇼핑업계 전쟁에서 갈수록 합리적 가격과 고품질의 배송 서비스를 바라고 있는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을 고려해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배우 정우성씨를 모델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