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4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해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고 미 국무부가 3일 발표했다.윤 특별대표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 이틀간 머물면서 북한의 핵 도발을 저지하기 위한 러시아 정부의 협력을 당부할 방침이다.그는 방문 기간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담당 차관을 비롯한 정부 당국자들과 학계와 싱크탱크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윤 특별대표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의 이번 달 모스크바 방문을 앞두고 이뤄지는 사전 협의 차원으로 알려졌다./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