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트라이월드 등 5개 스타트업, 우리은행 '위비핀테크랩' 2기 입주

박영경(왼쪽부터) 엘핀 대표, 김태우 트라이월드홀딩스 대표, 지영구 더코더 본부장, 안상선 엠로보 대표, 최진열 턴온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에 있는 ‘위비핀테크Lab’에서 성장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박영경(왼쪽부터) 엘핀 대표, 김태우 트라이월드홀딩스 대표, 지영구 더코더 본부장, 안상선 엠로보 대표, 최진열 턴온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에 있는 ‘위비핀테크Lab’에서 성장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지원센터 ‘위비핀테크 랩’ 2기로 트라이월드홀딩스 등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정식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예비창업자와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업체를 최종 선발했다. 2기에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은 △(주)더코더(디지털이미지코딩) △(주)엠로보(투자정보큐레이션) △(주)엘핀(위치기반인증) △턴온(자동이체 플랫폼) △(주)트라이월드홀딩스(차량수리보증 플랫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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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앞으로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사무공간 및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금융·IT 교육, 특허법률 상담 및 컨설팅, IT시스템, 국내외 투자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열심히 만든 아이디어로 1년 안에 투자유치 및 창업에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위비핀테크랩을 통해 다양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핀테크와 금융권의 상생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 서울 영등포에 약 100평 규모로 위비핀테크 랩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해 선발된 핀테크랩 1기 기업들은 빅데이터, 로보어드바이저, 인공지능 등 분야의 총 7개 업체로 입주기간 중 육성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6건의 서비스를 출시했고 약 25억원의 외부 투자와 21건의 서비스 제휴 계약에 성공했다. 우리은행 및 우리카드 등과 연계해 플랫폼 사업제휴, 상품서비스 개발, 글로벌 마케팅 방안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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