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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데이지호 3차 수색 실시, 화난 실종자 가족들 “국방부, 병무청은 도대체 뭐하나?”

스텔라 데이지호 3차 수색 실시, 화난 실종자 가족들 “국방부, 병무청은 도대체 뭐하나?”스텔라 데이지호 3차 수색 실시, 화난 실종자 가족들 “국방부, 병무청은 도대체 뭐하나?”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원을 찾기 위한 3차 수색을 진행했다.


오늘 4일 해양수산부·외교부에 따르면 브라질 공군은 이날 오전 11시 30분(한국 시각, 사고해역 기준 6시 30분)에 C-130 항공기를 사고 해역에 다시 파견해 항공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

또한, 구조용 헬기를 탑재한 브라질 해군 프리게이트함은 이날 오후 3시(사고해역 기준)에 현장에 도착해 수색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실종자 가족 김모(54)씨는 4일 “아들이 대체복무 중에 사고를 당했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도대체 뭐 하고 있느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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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본부가 마련된 부산 중구 폴라리스쉬핑 부산본부에서 김씨는 “국방부와 병무청 관계자가 사고 본부에 단 한 번도 다녀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종자 가족인 윤씨의 어머니인 김 씨는 “대체 복무 때문에 올해 2월 급하게 배를 탔다. 꿈 많은 아들이었는데”라며 흐느꼈으며 “국방부와 병무청은 명단조차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당연히 사고 본부에 와서 설명을 해줘야 하는데 정부 부처 간 공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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