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4.4%로 뒤진다는 보도가 나오자 즉각 반발했다.
4일 문재인 후보 측은 "여론조사 방식과 양자 구도 자체가 비상식적"이라며 안철수 전 대표가 4.4% 차이로 자신을 누른 여론조사 결과 보도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 측은 여론조사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며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한편 문 후보 측 대변인은 "문-안 맞대결이 이뤄지려면 다른 후보 간 단일화가 먼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양자 구도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다"면서 "여론조사의 기본인 무선전화 조사는 아예 없었고, 유선전화와 인터넷의 4 대 6 비율로 단 하루 동안 여론조사가 이뤄졌다"고 방식의 문제를 지적했다.
[사진 = JTBC]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