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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스타벅스, 서울숲공원에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전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4일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 1주년을 맞아 서울숲공원에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 서울숲컨서번시, 협력사와 함께 자원봉사자 300명이 참석하는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4일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 1주년을 맞아 서울숲공원에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 서울숲컨서번시, 협력사와 함께 자원봉사자 300명이 참석하는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4일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공원에서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4월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체결한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 참여 협약의 1주년을 맞이해 성과를 돌아보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캠페인에서는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 김동진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사무총장, 서울숲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이은욱 서울숲컨서번시 대표이사, 스타벅스 협력사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해 미선나무, 영춘화, 진달래 등 관목 161주를 심으며 커피 퇴비를 살포하고, 짚 벗기기, 꽃대 자르기, 묵은 잎 정리 등 화단 정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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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에 앞서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이은욱 서울숲컨서번시 대표이사에게 서울숲 가꾸기 활동 지원을 위한 기금 1,900만원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갖고 서울숲공원 돌보미 협약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 참여를 약속했다. 또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환경보호 실천 서약에 동참하면 퇴비로 만든 친환경 꽃 화분 키트 500개를 증정하고,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서약 참여를 인증하면 특별 제작한 텀블러 500개를 증정했다. 이와 함께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다회용 컵을 지참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커피 500잔을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해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 참여 협약을 통해 전국 매장에서 발생되는 커피찌꺼기를 전문 업체를 통해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2016년 한 해 배출된 커피찌꺼기 4,417톤의 77%인 3,411톤 분량이 지역사회와 농가를 위해 재활용됐다. 올해는 커피찌꺼기의 90% 이상을 재활용할 예정이며 2018년까지 10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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