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소프트웨어 꿈나무 키우자" LG CNS, 중학생 무료 코딩교육 시작

LG CNS가 서울 시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코딩교육 프로그램인 ‘코딩 지니어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LG CNS는 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연중학교에서 처음으로 코딩 지니어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코딩 지니어스는 사각지대 없는 코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LG CNS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IT 지식이 부족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 코딩 교육과 IT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총 100명의 임직원 재능기부 강사와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을 선발해 올해 총 20개 중학교, 2,500명의 중학생들에게 코딩 교육을 실시한다.


LG CNS 임직원 강사와 대학생 서포터즈 등 총 25명은 이날 서연중학교를 찾아 1학년 학생 135명에게 6교시 동안 △코딩 프로그래밍 기초 이해 △레고 EV3 로봇 실습 △스마트폰 앱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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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코딩을 처음 배우는 학생들이 소프트웨어(SW)의 개념과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립식 블록 완구 ‘레고’로 만든 로봇 ‘EV3’를 활용해 LG CNS의 교통 시스템을 구현하고,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 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새롭게 배우는 컴퓨터 언어가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었다”며 “내가 만든 레고 로봇이 움직여 신기했고 친구들과 학교에서 다 같이 배우니 시간도 금방 지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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