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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코스피, 기관과 외인 매도세에 2,150선까지 후퇴

상승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2,160선에서 후퇴한 코스피는 2,150선까지 하락,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1시 3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6포인트(0.32%) 하락한 2,154.2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80포인트(0.04%) 오른 2,161.90에 출발했다.

전일 글로벌 주요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6일부터 이틀간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첫번째 정상회담을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자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9.03포인트(0.19%) 상승한 2만689.24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2포인트(0.06%) 뛴 2360.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3포인트(0.07%) 오른 5,898.61에 거래를 끝냈다.


개인이 1,333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4억원, 591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이날 기관은 매수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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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종이 1.66% 상승하고 있고, 의료정밀(1.21%), 전기가스업(1.09%), 건설업(0.79%) 등도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운송장비(-1.75%), 통신업(-1.63%), 증권(-1.4%), 운수창고(-1.3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는 가운데 LG유플러스(032640)가 -3.45%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3.18%), LG생활건강(051900)(-2.22%), LG전자(066570)(-2.2%)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우리은행(2.68%), 하나금융지주(2.05%)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6포인트(0.36%) 오른 627.75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0원오른 1,126원을 기록 중이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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